"당신의 추억은 어디에 있나요?" 고등학생에게 연애란 무엇일까. 철학적이고 거창한 답을 할순 없어도 한창 혈기 왕성한 청소년들에게 있어 최우선 관심사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누가 누구랑 사귀었대, 어제는 또 누가 헤어졌대. 반에서 이런 이야기가 오갈 때면, 반 애들은 누구라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 연애... 연애라... 그냥 친구 녀석들이랑 바보짓 하며 시간을 보내기만 해서였을까? 아직 난 연애를 해본 적이 없고 크게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