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이 산산이 부서졌다. 정체불명의 충격이 달의 궤도를 어긋나게 했고, 이제 달은 천천히, 그러나 피할 수 없는 충돌을 향해 지구로 다가오고 있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은 새 지구에 가장 가까운 행성 프록시마 B를 향해 떠난 거대한 식민지 함선 세 척에 달려 있다.
당신은 졸라 수녀를 연기한다. 수녀이자 정신과 의사이며 고위 장교인 그녀는 식민지 이주민들이 긴 냉동 수면 상태에 있는 동안 그들의 정신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하지만 곧 알게 되겠지만, 초공간은 비어 있지 않다. 그곳에서 어떤 악마들이 길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Argos가 미지의 공간으로 도약하는 순간, 현실은 균열한다. 승무원들은 이성을 잃거나 영혼을 잃는다. 어떤 이들은 변모한 채 깨어나, 악몽 같은 존재로 뒤틀려 버린다. 폭주한 기계들이 복도를 배회한다. 함선 자체가 끊임없이 변형되는 적대적인 미궁으로 변한다.
신앙과 새로 깨어난 힘, 그리고 소중한 지팡이로 무장한 채, 당신은 Argos의 폐허가 된 통로를 헤쳐 나가야 한다. 구할 수 있는 자는 구하고, 파괴해야 할 것은 파괴하라. 그리고 초공간의 심연 속에서 당신의 영혼마저 잃지 않기를 기도하라.
전술적 전투: 모든 교전은 사고를 요구한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능력을 좌우하고, 위치 선정이 생존을 결정하며, 타이밍이 승리와 패배를 가른다. 모든 충돌은 언제 공격할지, 어디에 설지, 어떻게 반응할지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요구한다.
서사 중심의 탐험: Argos는 인류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기 위한 함선이었다. 이제 그 복도에는 광기와 공허에서 흘러나온 속삭임이 메아리친다. 흩어진 기록과 일그러진 승무원의 증언,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흔적들을 통해 함선이 초공간에 진입했을 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짜맞춰 가라. 졸라 수녀가 되어 함선을 잠식한 부패의 진실을 밝히고, 누가 아직 구원받을 수 있고 누가 구원의 너머에 있는지에 대한 불가능한 선택에 직면하라. 당신의 결정이 이야기의 결말과 함선의 운명을 모두 좌우한다.
유연한 빌드: 능력은 당신의 접근 방식에 맞춰 변화한다. 졸라의 힘을 파괴적인 주문으로 발산하거나, 근접전 기술을 갈고닦거나, 원거리 정밀 사격을 완성하라. 고정된 클래스는 없으니, 상황의 요구나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스타일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섬뜩한 분위기: 함선 자체가 이야기를 들려준다. 깜빡이는 조명은 격투의 흔적을 드러내고, 멀리서 들려오는 메아리는 보이지 않는 공포를 암시하며, 변질된 통신이 정적을 비집고 흘러나온다. 모든 소리와 그림자가 초공간이 Argos와 그 안의 이들에게 무엇을 했는지 풀어놓는 미스터리에 더해진다.
군더더기 없는 경험: 긴장을 깨뜨리는 어수선한 메뉴나 자원 관리는 없다. 2nd EVE는 인터페이스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목적에 충실하게 다듬어, 인벤토리 화면을 없애 그 무엇도 당신을 그 순간에서 끌어내지 못하게 한다. 이야기는 환경 그 자체에 살아 있으며, 부패해 가는 함선의 복도, 흩어진 승무원의 기록, 그리고 ARGOS가 남겨진 자들에게 행한 일에 대한 침묵의 증거를 통해 전해진다. 공포가 입을 열 때, 당신은 이미 그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