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게임은 중식 미스터리 공포 비주얼 노벨입니다.
익숙하고 정겨운 '만두 빚기'를 통해 들여다보는 우리들의 이야기. 본 게임은 전통적인 가정과 사회 시스템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성장에 가하는 무언의 압박과 길들이기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스토리입니다.
마치 명절 특집 방송의 억지스러운 해피엔딩처럼, "자, 다 같이 만두 빚자"는 말은 때로 생각할수록 소름 끼치는 이질감으로 다가옵니다. 이는 '가족'이라는 명목 아래, 개인을 입맛대로 통제하고 정해진 틀에 맞추려 하는 무언의 압박입니다.
겉으로는 화목해 보이는 식탁 위, 정성스레 빚은 만두 한 알에는 전통적인 가정 안에서 겪는 사랑과 숨 막히는 고통이 복잡하게 버무려져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정해진 공식대로 흘러가는 집단주의라는 거대한 서사 속에서, 당신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요?
플레이 타임은 평균 10분 내외로, 30분 이내 모든 업적 달성 가능합니다.
점프 스케어나 잔인한 묘사가 없어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저 먹먹하고 슬픈 이야기에 머물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잔잔하지만 묵직하게 전해지는 내면의 울림을 경험해 보세요.
플레이어는 제한 시간 내에 포인터를 ‘정확한’ 구역에 위치시켜야 합니다. 오직 세밀한 조작만이 ‘완벽한’ 만두를 빚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만두를 빚는 평범한 행동은 기괴하게 뒤틀리기 시작하는데......
부모님의 일방적인 사랑과 기대, 그리고 세상이 강요하는 ‘정답’들 사이에서, 당신은 당신의 인생을 어떤 모양으로 완성해 나가시겠습니까?
1인칭 시점의 몰입감
‘나’의 시선으로 인생의 각 단계를 경험하며, 현실감 넘치는 시나리오와 대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멀티 엔딩 시스템
새드 엔딩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엔딩들을 준비해 두었으니,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만의 이야기를 찾아가 보세요.
타임라인 워프
지루한 반복 플레이 없이 원하는 분기점으로 즉시 돌아가 다른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노이즈 섞인 노스탤지어, 드림코어 감성
실사 촬영과 수제 콜라주 기법이 어우러진 독특한 비주얼

안녕하세요, 팀 [Fresh Press / 鲜美Press]입니다. 본 게임은 게임잼(Gamejam) 출전작으로 시작된 단편 비주얼 노벨입니다. 개발 과정에서 분량을 늘리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서사의 감정적인 호흡과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짧고 강렬한 단편의 형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스팀을 통해 더욱 완성도 있게 다듬어진 최적화 버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쁩니다.
그동안 미술 필드에서 활동해오던 제가 처음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완성한 비주얼 노벨입니다. 지난 2년간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고민인 '전통적인 가정의 사랑과 그 이면의 굴레'라는 보편적인 문제를 게임이라는 매체를 통해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많은 분과 소통하고 소중한 의견을 나누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그 과정에서 매 순간 깊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창작이라는 길이 참 멀고도 험난하지만, 여러분과 함께였기에 그 여정이 조금은 덜 외로웠던 것 같습니다. 제 첫 걸음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