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동안 신탁을 전하다 보면 모든 게 괜찮아질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내 착각이었다.”
아이리스는 한때 신들의 전령이었습니다. 신들의 명령과 인간들의 기도, 그 무게에 짓눌린 끝에 그녀는 번아웃에 이르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선택을 합니다. 그것은 바로――도망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잠들지 않는 도시 ‘이오스 시티’의 한 구석에서 밤에만 문을 여는 작은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손님들의 가슴 깊은 감정을 케이크로 구워냅니다. 그리고 동시에, 자신을 쫓는 신들의 눈을 피해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야만 합니다.
감정을 색으로 읽으세요.
재료를 선택하세요.
케이크를 색칠하세요.
<아이리스의 달빛 베이커리>에서 여러분은 단순히 레시피를 따르지 않습니다.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한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 아이리스의 눈을 통해 세상은 색으로 보입니다. 외로운 보랏빛, 불안한 주황빛, 혹은 부드럽고 씁쓸한 살구색까지. 여러분의 임무는 이 색들을 이해하고 실체 있는 무언가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잠들지 않는 도시에서도 과거는 생각보다 빨리 추격해 옵니다. 도망쳐 나온 신들은 그녀를 뒤쫓고 있고, 임대료 날짜는 어김없이 다가오니까요.
🎨 감정의 색채화 게임플레이
손님의 감정을 색으로 읽어내고, 그 의미를 해석하여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만드세요.
🎂 직접 컬러링하는 케이크
모든 케이크는 플레이어가 직접 색을 입힙니다. 세상에 똑같은 마음이 없듯, 똑같은 결과물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 심야의 메시지
SNS 피드와 DM을 통해 주문이 들어옵니다. 텍스트 너머의 행간을 읽어 손님의 진심을 파악하세요.
🏛️ 현대적인 신화 세계관
현대적인 도시 속에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고대 신들을 만나보세요.
⚖️ 4개의 엔딩과 무게감 있는 선택
여러분이 쌓아온 관계에 따라 4가지 이야기의 줄기가 결정됩니다. 모든 결정에는 그에 따르는 무게가 있습니다.
🌙 날카로운 감성의 힐링
평온한 분위기 속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 유머, 그리고 외로움이 공존하는 독특한 정서를 느껴보세요.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내러티브 중심의 경험을 좋아하시는 분.
감정적 깊이가 있는 아늑한(Cozy) 시스템을 즐기시는 분.
신들조차 인간적인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이야기에 끌리시는 분.
모든 걸 내던지고 어디론가 도망쳐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던 적이 있는 분.
베이커리는 밤에 문을 엽니다.
커피 맛은 그저 그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케이크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