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언클래드(헌터)
- 세상사(모신 나강 압토마트)
- 과부의 아들(팍스 트루샷)
- 재흥(활력 주사)
옛 호주의 혼돈스러운 황무지에서 온 아이언클래드는 죽음을 위장하고 오랫동안 숨어 지냈습니다. 하지만 루이지애나에서 벌어지는 일을 알게 되자, 다시 한 번 옛 갑옷을 걸칠 때가 왔음을 깨달았습니다.

아이언클래드는 은밀함이나 미묘함 같은 건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 모신 나강 압토마트은 죽음이 얼마나 끔찍한지 보여 주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입니다. 탄환을 쏟아내는 이 소총은 희생자들이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따위에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습니다.

당국이 마치 그게 자기 일이라는 듯 그의 아버지를 때려죽였을 때, 아이언클래드는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비탄에 산산이 무너져 내렸죠. 그는 죽음을 위장하기 직전 어머니에게 받은 이 팍스 트루샷으로 어머니의 고통을 퍼뜨립니다.

때로 인생은,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증명하라고 다그칩니다. 아이언클래드는 대의를 위해 이미 죽음을 받아들였던 순간을 떠올리며, 다시 삶이 터져 나오는 그 짜릿한 기세를 되새기고 싶을 때 이 활력 주사를 사용합니다.

그가 아이언클래드라 불린 데는 다 이유가 있었고, 바이유는 곧 그 이유를 알게 될 참이었습니다.
에드워드 캘리는 도착하자마자 깨달았습니다. 호주라는 땅의 기운만으로도, 이곳의 헌터들 대부분은 괴물 없이도 버티지 못했을 거라고 말이죠. 당연하게도 고향은 이 '침입'과는 전혀 달랐지만, 그를 사냥에 더없이 알맞게 단련해 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늘 사람을 죽이려 드는 온갖 요소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싸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심지어는 어떻게 끝내야 하는지도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아이언클래드는 더는 못 참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이 한데 뭉쳤을 때의 힘으로 부당한 권위를 어떻게 응징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곳에 대해 들은 이야기들은 너무나도 익숙했습니다. 결국 권력의 남용으로 생긴 불균형은 어디에서나 사람을 사정없이 짓밟는 법이었습니다. 이곳에는 끔찍한 과거를 지닌 권력욕 강한 보안관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길을 잃은 채 그 분풀이를 남에게 쏟아내는 미친 장군이 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수많은 예시 중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에드워드가 노련한 범죄자이긴 했지만, 바로 그 점이 중요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변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그를 끊임없이 몰아붙였기 때문이죠. 그의 가족을 해치고, 친구를 해치고, 그를 해치고, 그를 바꿔 놓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에게 악명을 가져다 준 그 방어구와 코트를 손에 넣도록 부추겼습니다. 그 보안관과 장군 같은 인간들이 있었기에, 특정한 종류의 광기가 만연했습니다. 그들은 끝없는 경찰과 범죄자 놀이에 빠진 성난 아이들처럼 그 광기를 길러 냈고, 이런 곳에 가장 필요 없는 것이 바로 그런 광기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들을 찾기 전에, 그들이 먼저 그의 이름을 알게 되길 바랐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그들과 같은 인간들에게 무슨 짓을 해 왔는지, 그리고 그들을 찾아내는 순간 무엇을 할지를 말이죠. 이런 곳에서 정의란 대체 어떤 모습을 띨까요? 에드워드는 그 정의의 형태를 자신이 규정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만으로도 황홀하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부시레인저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이언클래드가 모두에게 보여 줄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