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드커터(HEADCUTTER)다. 총 좋아하나? 뭔가를 박살 내는 거? 불쌍한 놈을 안팎이 뒤집히게 만드는 거? 돈과 너 사이에 있는 모든 걸 파괴하는 거 말이야? 좋은 소식이 있다, 친구. 이 게임은 바로 너를 위한 거다.
총, 위스키, 그리고 레트로 기술에 미쳐 있는 현상금 사냥꾼 지미 “럭키” 오닐(Jimmy “Lucky” O’Neil)과, 가족과 팔, 다리를 잃고 복수심에 불타는 남자 “Z”의 입장이 되어라.
현상금 사냥꾼이 되고 싶다고? 그렇다면 이 고귀한 직업의 장점을 알려주지.
목표만 신경 써라. 나머지는 전부 부수적인 피해일 뿐이다. 벽? 흥… 그냥 날려버려, 길막하는 장애물일 뿐이니까. 다만 수건 하나는 가까이에 두는 게 좋을 거다. 누군가 그 근처에 있었다면, 놈들의 잔해가 벽과 천장을 새로 칠해놓는 광경을 보게 될 테니까.
그리고 무기에 대해선 말도 꺼내지 마라. 수동 사격 및 장전 시스템, 그리고 총마다 존재하는 독특한 특징 덕분에 정신없이 치열한 총격전 속에서도 모든 무기가 특별하게 느껴질 거다. 특히 총포상 놈들과 함께 무기를 개조하기 시작하면 더더욱 말이지.
내 추천이 뭐냐고? 지형을 잘 파악해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숨어 있을지도 모르니까.
기지로 돌아오면 너무 뻣뻣하게 굴지 말고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눠라. 임무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자기들 이야기를 들려줄 수도 있고, 다음 해피아워가 언제인지 알려줄 수도 있으니까… 특히 마지막 건 꼭 들어둬라. 네 꼴을 보니 그게 꽤 필요해 보이거든.
벽과 장애물을 부수며 길을 개척하고, 새로운 루트와 더 효율적인 목표 달성 방법을 발견하라.
내장된 수동 장전 및 사격 시스템을 통해 각 무기와 그 특징을 익히고 완벽하게 다뤄라.
임무 사이사이에 무기를 업그레이드하고, 네 총알 앞을 가로막을 만큼 멍청한 놈들을 처리해라.
내장과 피가 화면을 가득 메울 것이다. 네가 산산조각 내버린 시체들을 영안실 직원들이 한 조각씩 다시 이어 붙여야 할 때, 그들의 악몽이 시작된다.
함선을 탐험하고 동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라.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유대를 쌓아라.
아, 맞다. 돈은 꽤 짭짤하다. 대신 근무 시간도 엉망이고 대기 상태도 최악이지. 그래도 뭐… 그냥 고용된 일을 해라. 괜한 질문은 하지 말고, 잘못된 사람을 건드리지도 마. 넌 그냥 돈만 받으면 되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