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은 밤을 두려워하라 배웠다. 정작 그들을 태운 건 빛이었다.
낮을 섬기던 일족. 더는 응답하지 않는 신. 그리고 단 한 번의 눈먼 정오에 모든 것을 잃은 한 사냥꾼.
헬리오울프 일족의 마지막 황혼 사냥꾼 카이로스는 홀로 여명의 신전으로 향한다 — 제 집과 일족을, 그리고 끝내 이름 붙이지 못한 한 사람을 앗아간 그 침묵의 진실을 묻기 위해. 길은 멀고, 그는 예전처럼 걷지 못한다.
『여명이 깰 때까지』는 까닭을 잊은 믿음과, 비탄을 행위로 바꾸어 가는 한 사람과, 제때 말하지 못한 조용한 마음에 관한 중편(약 5~7시간) 스토리 중심 비주얼 노벨이다.
-카이로스 1인칭 회상으로 짜인 단일 서사 — 따뜻한 과거의 꿈과 빛바랜 현재가 번갈아 교차한다.
-3개의 분기 피날레. 쌓아 온 선택이, 여정 내내 던져진 물음에 카이로스가 어떻게 답할지를 가른다.
-설명 대신 은유. 해가 진 뒤에야 피는 꽃, 멀어질수록 한쪽만 우는 한 쌍의 방울 — 진실은 말보다 먼저 닿는다.
-오리지널 음악 — 이야기의 고요한 슬픔을 받치는 본편 스코어. (다운로드 OST·아트는 별도 DLC)
완결된 한 편의 비극, 그러나 한 줄기 희망 — 다음 화 예고도, 시즌 패스도 없다.
본 작품의 일러스트·CG·음악·영상은 생성형 AI 도구로 제작되었으며, 집필·연출·편집·선별은 작가가 직접 수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