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RT 모니터가 깜빡이고, 모뎀이 신호음을 냅니다. 팩스기는 윙윙거립니다. 100개가 넘는 경쟁사와 전 세계 수십 개 도시 속에서, 당신의 산업 제국이 건설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FD의 인더스트리 타이쿤은 1990년대 데스크톱 속에서 펼쳐지는 경영 시뮬레이션입니다. 공장을 세우고, 원자재를 완제품으로 가공하고, 대륙을 가로질러 운송하며, 뒤처지는 경쟁사를 인수하세요. 스캔라인까지 살아 있는 빈티지 운영체제의 창 너머로 말이죠.
한 대륙에서 광석을 캐고, 다른 대륙에서 가공하고, 또 다른 대륙에서 판매하세요. 모든 단계를 보유하거나, 가장 싼 곳에서 사들이세요.
250종이 넘는 제품이 6단계 생산 체인을 거칩니다. 농작물, 목재, 광석 같은 원자재부터 포장 식품, 의류, 전자제품, 생활용품까지. 한 단계에만 전문화하거나, 흙에서 진열대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소유하세요.
도시의 환경을 고려하세요. 열대 기후와 저렴한 인건비의 뭄바이와, 온대 기후의 부유한 뉴욕은 돈이 되는 산업이 다릅니다.
비싼 도심이든 저렴한 외곽이든 도시의 토지를 매입하고, 작은 건물을 세운 뒤, 수요가 늘어나면 업그레이드하세요.
시장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습니다. 어떤 경쟁사는 품질에 모든 것을 걸고, 어떤 경쟁사는 바닥까지 내린 가격으로 승부합니다. 약한 회사를 집어삼키며 몸집을 불리는 포식자가 있는가 하면, 불황에 대비해 현금을 쌓아 두는 신중한 회사도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매장 체인을 운영하고, 어떤 회사는 남들을 위해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며, 어떤 회사는 농장에서 매장까지 전부 소유합니다.
수수료를 받고 경쟁사의 진열대를 채워 주거나, 그들의 공급선을 끊어 재고가 바닥나는 모습을 지켜보세요. 모든 거래는 당신이 성사시킬 수도, 깨뜨릴 수도 있습니다.
차트를 주시하세요. 경쟁사가 약해지면 그 회사의 주식을 사들여 회사와 공장, 연구 성과, 브랜드까지 통째로 흡수하세요.
바닥부터 키우거나 인수로 키우거나, 가장 거대한 제국은 두 가지를 모두 해냅니다.
이 제국은 세련된 현대식 대시보드가 아니라, 그 시절의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겹겹이 쌓인 창을 클릭하고, 아침 신문 헤드라인을 훑고, 오래 들여다볼수록 깜빡이는 모니터로 머나먼 도시를 띄워 보면서 말이죠.
손으로 그린 수백 개의 픽셀아트 에셋. 모든 건물, 250종이 넘는 모든 제품, 그리고 각 회사의 로고까지.
새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판이 새로 짜입니다. 도시 배치가 달라지고, 자원이 새로운 구석에 묻히며, 예상치 못한 곳에 경쟁사가 자리 잡고, 누가 누구를 소유하는지가 새롭게 뒤얽힙니다.
완전한 CRT 셰이더. 스캔라인, 화면 곡률, 색 번짐, 비네트가 화면 전체를 감쌉니다.
사무실 강아지 꾸니는 호황이든 불황이든 늘 낮잠을 잡니다.
전원을 켜세요. 당신의 제국을 건설하세요.